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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료 정산, 이번 달 직장인 평균 20만원 추가 납부…왜 이렇게 올랐을까?

by 바꿈살이 2025.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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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이면 직장인들에게 어김없이 찾아오는 건강보험료 정산 고지서’.

 

 특히 올해는 예상보다 높은 금액에 당황하는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임금 인상과 호봉 승급, 성과급 등으로 인해 보수가 오른 직장가입자 약 1,030만 명이 이번 달 평균 20만 원의 건강보험료를 추가 납부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8.9% 증가한 수치로, 총 정산 금액은 무려 3조 3,687억 원에 달합니다.

 

정산 대상은 누구일까?

건강보험료 정산은 ‘보수 변동’이 있는 직장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정산 대상자는 지난해 실제로 받은 급여를 기준으로 산출된 보험료와, 당시 기준소득월액으로 산정된 보험료의 차액을 이번 달 급여에서 추가 납부하게 됩니다.

특히 임금이 오른 직장인, 성과급이나 인센티브를 받은 직장인, 호봉 승급이 이뤄진 공무원 및 교사 등이 주요 대상입니다.

반대로, 작년에 수입이 줄거나 중간에 퇴사한 경우에는 오히려 환급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얼마나 더 내야 하나?

올해 추가로 건강보험료를 납부해야 할 인원은 약 1,030만 명. 1인당 평균 20만 원으로 추산되며, 이는 급여에서 일시적으로 공제되기 때문에 월급 실수령액이 줄어드는 체감 효과도 큽니다.

회사마다 급여일이 다르지만, 대부분 4월 급여 명세서에서 이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부 회사는 급여 외 별도 납부를 요구하거나, 분할 납부를 지원하기도 합니다.

건보공단, "정상적인 절차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 같은 정산은 매년 반복되는 통상적인 절차이며, 지난해 보수가 늘어난 만큼 보험료를 정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합니다. 또한, 보수가 줄거나 연간 평균 이하인 경우에는 환급도 진행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정산 결과, 추가 납부 금액이 늘어난 가장 큰 원인은 ▲임금 상승 ▲성과급 확대 ▲물가 상승에 따른 연봉 조정 등 복합적인 요인입니다.

미리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은?

매년 이맘때쯤 건강보험료 정산에 당황하지 않으려면 몇 가지 팁을 기억해두면 좋습니다.

연초에 받은 연봉 인상률과 성과급 규모를 기준으로 예상 소득을 계산해보세요.

건보공단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기준소득월액과 예상 정산금액을 미리 조회해볼 수 있습니다.

성과급이 큰 달에는 일부 금액을 따로 비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보험료 정산은 단순히 ‘더 낸다’는 불만보다, 사회보험의 취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급여에서 한 번에 공제될 때 부담이 클 수 있지만, 이것은 작년 한 해 동안 소득 증가에 따른 공정한 부담 분담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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