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느꼈습니다
바람이 제법 부네 그런데 더운바람도 불고 어떤곳으로 가면 시원한 바람도 부네
태풍이 올라온다고 해서 그런건가
집으로 갔더니 강아지 눈이 너무 말똥말똥합니다
나갈래
산책갈래
오랜만에 야간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여름이 되면 더위 때문에 강아지와의 산책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올해처럼 유난히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경우, 보호자들은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 산책 시간을 조정하거나 아예 산책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곤 합니다.
저희 집 강아지 역시 그런 이유로 며칠 동안 산책을 나가지 못했는데, 오늘 저녁에 드디어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늦은 저녁 산책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다리가 아픈 녀석이라 너무 신경쓰이지만 산책하는걸 너무 좋아하는 녀석이라 데리고 나갔습니다
평소에 무리하게 산책을 시키면 다리에 통증을 느끼거나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이곤 해서 산책 시 특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오랜만의 산책이라 그런지 산책을 나가자는 말에 눈이 반짝이며 기뻐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 갇혀 있던 답답함을 풀 수 있는 기회가 드디어 찾아왔으니 저도, 강아지도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죠.
오랜만의 산책, 다리가 아픈 강아지를 위한 주의사항
강아지가 다리에 문제가 있거나 약간의 통증을 느끼는 경우, 산책 시에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꼭 지켜야 합니다.
다리가 아픈 강아지를 위한 산책 시 주의사항
1. 산책 시간과 강도 조절
무더운 날씨 속에서 오랜만에 산책을 나간 강아지는 너무 흥분해서 과도하게 달리거나 오래 걷고 싶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리가 아픈 강아지에게 무리한 운동은 금물입니다.
산책을 시작할 때는 짧고 천천히 걷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강아지가 흥분해서 빨리 걷거나 뛰려 한다면 리드 줄을 짧게 잡고 보호자가 속도를 조절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 산책에서도 저희 강아지가 처음에는 너무 신이 나서 달리려고 했지만, 제가 리드 줄을 짧게 잡고 천천히 걷도록 유도했습니다.
그리고 산책 중간중간에 잠시 쉬면서 강아지의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기 때문입니다.
2. 평소 다리 상태 체크하기
산책 전후로 강아지의 다리 상태를 체크하는 것도 중요한데, 이는 다리가 아픈 강아지에게 특히 중요합니다.
산책을 나가기 전에는 다리를 살짝 만져보면서 통증이 있는지 확인하고, 산책 후에는 다리가 더 부어오르거나 절뚝거리는 모습이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만약 산책 후 강아지가 다리를 절거나 통증을 호소한다면 즉시 산책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오늘 산책 전에도 강아지의 다리를 만져보면서 특별히 통증을 느끼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한 후 산책을 나갔습니다.
다행히 큰 문제가 없었지만, 산책을 마치고 돌아온 후에도 다리 상태를 다시 한번 점검하며 충분히 쉬게 해주었습니다.
3. 적절한 환경 선택하기
강아지의 산책 경로도 다리가 아픈 강아지에게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울퉁불퉁한 지면이나 경사가 심한 길은 다리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평평하고 부드러운 지면을 선택해 걷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 여름철에는 지면 온도가 너무 뜨겁지 않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뜨거운 아스팔트는 강아지의 발바닥에 화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산책 시간대와 장소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오늘 저녁에는 바람이 부는 시원한 시간이었기에 아스팔트 온도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었지만, 평소에는 항상 손등으로 지면의 온도를 확인하고 산책 경로를 정합니다.
또한, 오늘은 평소보다 더 부드러운 흙길을 선택해 걷도록 했습니다.
4. 적절한 보호 장비 착용하기
다리가 아픈 강아지를 위한 보호 장비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도와주는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다리 통증을 줄여주는 신발을 신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때, 강아지가 보호 장비를 불편해하지 않도록 미리 적응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저희 강아지의 경우도 평소에는 보호대를 사용하지 않지만, 오늘처럼 산책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있는 날에는 보호대를 착용시켰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불편해했지만, 몇 번의 시도 끝에 이제는 보호대를 잘 착용하고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5. 산책 후 충분한 휴식 제공하기
다리가 아픈 강아지는 산책 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산책 중에 무리가 갔다면 이후에 충분히 쉬게 하여 다리의 피로를 풀어주어야 합니다.
산책 후에는 강아지가 좋아하는 자리에 편안히 누워 쉬도록 하고, 마사지나 찜질 등을 통해 다리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 산책을 마친 후 저희 강아지도 집에 돌아와서 바로 편안한 자리에 누워 쉬었습니다.
다리 상태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주어 피로가 풀리도록 도왔습니다.
강아지가 편안하게 쉬는 모습을 보니 오늘 산책이 무리 없이 잘 마무리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저도 안심이 되었습니다.
더운 날씨 속에서 오랜만에 나간 산책이었지만, 저와 강아지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리가 아픈 강아지와 산책할 때는 보호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강아지의 상태를 잘 관찰하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산책을 즐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의 산책을 통해 저희 강아지도 오랜만에 바깥 공기를 마시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고, 저 역시 강아지와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앞으로도 다리 상태를 잘 살피며 강아지와의 산책을 즐겨야겠습니다.
다리가 아픈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나갈때면 강아지에게 말하곤 합니다
계속 걸으면 절뚝거리는게 보여서 걷다가 않아주면서는 반복하는 산책이었습니다
조금만 걷고 안아줄게
산책 자주 시켜줄테니까 건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