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38Fw_HGxIAyqlRxWcfdqgvqmDpA_8j85bd7gwXySG-Y 서울 송파구 교과서 밖에서 만나는 송파산대놀이 참여자 모집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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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교과서 밖에서 만나는 송파산대놀이 참여자 모집 안내

by 바꿈살이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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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산대놀이(松坡山臺놀이)는 송파 지역에서 전승되던 탈놀이로, 놀이꾼들이 탈을 쓰고 재담, 춤, 노래, 연기를 하며 벌이는 연극적인 놀음이다.

송파는 한강변의 5강(송파, 한강, 서빙고, 용산, 마포)의 하나로서 송파진(松坡津)으로 불리던 곳이며, 조선왕조 후기에는 한국에서 가장 큰 향시(鄕市) 15곳 중의 하나인 송파장을 이루어, 송파산대놀이의 경제적 요건이 갖추어져 있었다. 

연희자의 한사람인 허호영(許浩永)의 말에 의하면 약 200년 전부터 송파산대놀이가 창성되었으나 중도에 쇠진되었던 것을 1900년부터 송파에 거주하는 허윤(許鈗)에 의해 구파발 본산대 연희자 윤희중(尹熙重, 1840∼1923)을 초빙하여 재건하고, 그 뒤 연중행사로 정월 보름ㆍ단오ㆍ백중ㆍ추석에 놀았는데 7월 백중에는 크게 놀았다고 한다. 

1924년에는 큰 규모의 산대놀이 모임을 송파에서 열었는데 이때에 구파발ㆍ아현ㆍ퇴계원ㆍ의정부ㆍ노량진 등지에서 20여명의 이름있는 연희자들이 모였다고 한다. 

이듬해 한강대홍수로 송파마을이 유실되자 주민들은 가락동과 돌말이[石村]에 정착하면서 산대놀이의 명맥을 이어오다가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제49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으며, 서울놀이마당 전수회관에서 전수되고 있다.

송파산대놀이도 양주별산대놀이와 같이 그 주제를 보아서도 산대도감극(山臺都監劇) 계통의 중부형(中部型)의 한 분파이다.

 

공연에 앞서 가면과 의상을 갖추고 길군악을 울리면서 마을을 돌아 공연장소까지 행렬하는 거리굿 또는 길놀이가 있다.

행렬의 순서는 붉은 바탕에 '산대도감(山臺都監)'이라고 쓴 기가 앞서며 다음 악사들이 서고 쌍호적, 꾕가리, 징, 장고의 순으로 선다.

놀이를 준비한 모갑(某甲)이 가면을 쓰지 않고 서고 다음에 첫상좌, 둘째상좌, 연잎, 눈끔적이, 옴중, 팔먹중들, 샌님, 신할아비, 완보, 취발이, 포도부장의 순으로 뒤따르고 그 뒤에는 기타 여러 사람이 탈을 쓰고 서며 맨 뒤에 여역(女役) 탈들이 선다. 여기에 노장이 끼어 양쪽 소무를 거느리고 행진한다.

 

서울생활을 꽤 오래했는데 송파산대놀이라는걸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초등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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