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이야기 전시관 7호선 자양역 서울 생각마루(자벌레) 안에서 전시 중

7호선 자양역에 위치한 서울 생각마루(자벌레) 리모델링 이후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시간 맞춰서 갔더니 한강이야기전시관이라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한강의 이름은 본래 우리말의 큰 물줄기를 의미하는 '한가람'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한'은 '크다, 넓다, 길다, 가득하다'의 의미이며, '가람'은 '크고 넓은 강'이라는 강의 옛이름이다. 그러므로 한강은 크고 넓으며 가득한 물이 흘러가는 강이라는 뜻이다.

 

한강을 부르는 명칭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매우 다양했다. 중국의 한(漢)·위(魏)나라에서는 ‘대수(帶水)’라 하였으며 후한(後漢, 25년~220년)의 역사가 반고가 저술한 역사서, 『한서(漢書)』 지리지에는 대수(帶水)로 표기되어 있다. ‘대수’란, 한강의 모습이 한반도의 허리에 띠를 두른 것과 같음을 표현한 것이다. 광개토왕릉비(廣開土王陵碑)에는 아리수(阿利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여기서 ‘아리’, 즉 ‘알’은 고대에 크다거나 신성하다는 의미로 쓰였다. 『삼국사기(三國史記)』의 백제건국설화에는 한수(寒水), 『삼국사기지리지(三國史記地理志)』에는 ‘한산하(漢山河)’ 또는 ‘북독(北瀆)’이라 표기하였으며, 백제에서는 욱리하(郁里河)라고 부르기도 하다. 고려 때에는 큰 물줄기가 맑고 밝게 흘러내리는 강이라는 뜻으로 ‘열수(洌水)’라 했으며 조선시대에는 오늘날의 서울 부근의 한강을 ‘경강(京江)’이라 불렀다.

 

한강이라는 이름이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백제가 동진(東晋) 등 중국과 문물을 교류하면서 한자를 일반적으로 사용하게 된 후에 ‘한수(漢水)’, ‘한강(漢江)’으로 표기하였고, 점차 옛 이름은 사라지고 한수·한강·한강수(漢江水) 등으로 불렀다.

 

한강을 한강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참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어와서 지금의 한강이라는 이름 되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전시관에 적혀진 그림과 글씨를 하나하나 읽어보는 걸 좋아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까?살짝 고민했지만 고장수리 중이네요

그래서 계단을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높은 계단은 아니에요

 

사진을 전부 찍지는 못했지만 전시 조형물이랑 내용 읽어보는 것도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잠실도 섬이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유도도 있고 그렇던데..

다음에 또 기억을 할지 모르지만 전시관람하면서는 하나하나 잘 읽어봤네요

 

공부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위층은 서울형 키즈카페도 오픈한다고 하는데 저는 1층만 보고 왔습니다

창밖으로 사람들이 앉아 있길래 저도 나와서 앉아봤네요

이곳에 앉아 날아다니는 새도 볼 수 있고 바람도 느끼며 지하철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ㅣ 이용 시간

 

화요일-금요일  09:30 - 17:30

토요일-일요일 09:30 - 20:00

 

ㅣ이용요금

무료

 

ㅣ유료

2층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뚝섬 자벌레점

1층 카페 이용

 

 

 

 

https://pkj3027.tistory.com/entry/%EC%84%9C%EC%9A%B8%ED%98%95-%ED%82%A4%EC%A6%88%EC%B9%B4%ED%8E%98-%EC%8B%9C%EB%A6%BD-%EB%9A%9D%EC%84%AC-%EC%9E%90%EB%B2%8C%EB%A0%88%EC%A0%90-7%ED%98%B8%EC%84%A0-%EC%9E%90%EC%96%91%EC%97%AD-%EB%9A%9D%EC%84%AC-%ED%95%9C%EA%B0%95%EA%B3%B5%EC%9B%90-%EC%98%A8%EB%9D%BC%EC%9D%B8%EC%98%88%EC%95%BD-%EC%9D%B4%EC%9A%A9%EC%9A%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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