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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면 한 번씩 해보는 외근길
외근을 나가면서 처음 달려본 고속도로였습니다
밥을 안먹고 움직이려고 했는데 거래처 점심시간에 걸릴 거 같습니다
결국 휴게소에서 밥을 먹으려고 들어갔습니다
나도 직장인이기에 점심시간인 피해서 방문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가본 휴게소였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국밥종류를 먹어볼까 했는데.. 뉴스를 통해서 알고 있었지만 정말로 많이 비싸더군요
현금을 내는건 아니지만 만 원짜리 한 장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음식이 없었습니다
별도의 국밥집이 있던데 그쪽으로 들어가려다 포기하고 안쪽 푸드코트로 들어왔습니다
만원이 무섭다
키오스크를 보는데 제가 좋아하는 김치우동이 있네요
국물 요리는 같은 개념이니까 간단하게 김치우동으로 먹자 싶었습니다
뉴스를 통해서 알고는 있었습니다
현실적으로 살아내는중에도 느끼고 있었습니다
물가가 정말로 비싸졌구나
회사 근처도 만원짜리 한 장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점심은 구내식당뿐이었습니다
어른이 되고 어른으로 살아가는 과정에서의 무게감
인생이라는 길은 절대로 반듯하고 곧을 수 없다는 어떤 블로그에서 본 글
열심히 오늘도 열심히 살아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행복할거라는 작은 희망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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