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610 건강보험료 정산, 이번 달 직장인 평균 20만원 추가 납부…왜 이렇게 올랐을까? 매년 4월이면 직장인들에게 어김없이 찾아오는 ‘건강보험료 정산 고지서’. 특히 올해는 예상보다 높은 금액에 당황하는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임금 인상과 호봉 승급, 성과급 등으로 인해 보수가 오른 직장가입자 약 1,030만 명이 이번 달 평균 20만 원의 건강보험료를 추가 납부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8.9% 증가한 수치로, 총 정산 금액은 무려 3조 3,687억 원에 달합니다. 정산 대상은 누구일까?건강보험료 정산은 ‘보수 변동’이 있는 직장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정산 대상자는 지난해 실제로 받은 급여를 기준으로 산출된 보험료와, 당시 기준소득월액으로 산정된 보험료의 차액을 이번 달 급여에서 추가 납부하게 됩니다.특히 임금이 오른 직장인, 성.. 2025. 4. 22. 전통 떡, 현대 입맛을 사로잡다 – 백설기의 매력(#커피한잔) 빵보다 떡을 좋아하는 나어제는 집에서 백설기 한조각을 가져와 외근중에 점심대용으로 차안에서 백설기를 먹었습니다백설기와 커피한잔너무 맛있게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가끔씩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 바로 ‘백설기’입니다.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문득 백설기의 포슬포슬한 식감이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요즘은 화려한 디저트와 트렌디한 베이커리가 넘쳐나는 시대지만, 백설기만의 담백하고 정갈한 맛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특히 커피나 차와 곁들이면 은근히 잘 어울려 간단한 브런치나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죠. 백설기의 유래, 정성을 담은 하얀 떡‘백설기’는 찹쌀이 아닌 멥쌀가루를 체에 내린 뒤 고운 가루를 찐 떡으로, 그 하얀 빛깔이 특징입니다. 흰색은 예로부터 '순수함'과 '청결함'을 상징해,.. 2025. 4. 22. 가끔이기에 더 특별한, 집에서 만든 샤브샤브 한끼(#미나리 가득)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한 계절에는 따끈한 국물 요리가 자꾸 생각난다. 그럴 때 가끔씩 꺼내 먹는 메뉴 중 하나가 바로 샤브샤브다. 외식 메뉴로도 흔히 먹는 샤브샤브지만, 나는 집에서 재료를 직접 손질하고 국물까지 내어 끓이는 그 과정을 좋아한다. 더군다나 가족들과 함께 둘러앉아 먹는 그 시간은, 배고픔을 채우는 것을 넘어 마음까지 따뜻하게 데워준다. 이번에는 호주산 소고기를 준비했다. 고기는 너무 두껍지 않게, 입에서 살살 녹을 정도로 얇게 썰린 것을 골랐다. 육질이 부드럽고 기름기가 적당해서 샤브샤브용으로 딱이다. 국물은 멸치와 다시마를 기본으로 우려내고, 양파와 대파를 추가해 시원한 맛을 더했다. 채소는 간단하지만 듬뿍 준비했다. 미나리와 숙주는 빠질 수 없는 재료다. 미나리는 특유의 향긋함이 국물에 .. 2025. 4. 21. 북향으로 지은 저항의 집, 한용운의 심우장을 걷다 학교다닐때 만해한용운 님에 대한 내용을 배웠는데 나이가 들면서 기억이 잘 안납니다.같이 걸었던 일행들은 시도 다 기억하던데 어쩜 나는 기억이 안날까?한용운의 심우장이라는 곳이 있다해서 같이 따라가 방문해봤습니다. 자아를 찾아 떠난 집, 한용운의 '심우장' 이야기 서울 성북구의 조용한 골목길을 걷다 보면, 마치 시간 속에 멈춰 있는 듯한 고즈넉한 한옥 한 채를 만나게 된다. 이곳은 바로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자 승려,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만해 한용운 선생이 말년에 머물렀던 곳, '심우장(尋牛莊)'이다. '심우장'이라는 이름부터 범상치 않다. 이 이름은 불교의 수행 단계를 상징하는 '십우도(十牛圖)' 중 첫 번째 단계인 '심우(尋牛)', 즉 '소를 찾는다'에서 따왔다. 여기서 소는 인간의 본성과.. 2025. 4. 20. 서울 종로 둘레길 걷기, 역사와 풍경을 동시에 즐기자 운동과 힐링을 한 번에! 종로 둘레길 걷기 여행기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도 걷기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 소개할 코스는 바로 서울 종로구의 '종로 둘레길'입니다. 이 길은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역사와 문화, 자연이 공존하는 특별한 길입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옮길 때마다 서울의 오래된 이야기와 풍경이 함께 따라옵니다. 종로 둘레길이란?종로 둘레길은 서울 종로구를 중심으로 연결된 도보길로, 북악산과 인왕산 자락을 포함한 자연 지형과 서울성곽, 전통 마을을 따라 이어지는 길입니다. 총 6개 코스로 나뉘어 있으며, 개인의 체력과 흥미에 따라 구간을 선택해서 걸을 수 있습니다. 한옥마을, 고궁, 산길, 전통시장 등을 아우르기 때문에 단순한 걷기를 넘어 여행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지요.. 2025. 4. 19. 서울시_'봄밤, 한강 야경 보러 갈까?!' 낭만 가득한 <한강야경투어> 시작 '봄밤, 한강 야경 보러 갈까?!' 낭만 가득한 시작 "봄밤, 한강 야경 보러 갈까?!" 서울시, 낭만 가득한 시작한강야경투어 신청하기 GO!!https://visit-hangang.seoul.kr/ 한강이야기여행 _ 한강역사탐방, 한강야경투어 예약하기참여자 갤러리 보러가기visit-hangang.seoul.kr - ‘야경, 빛, 별’을 따라 떠나는 한강의 밤, 문화가 흐르는 시간 속에서 낭만과 여유를 만끽 - 전문 해설사와 걸으며 한강 야경 감상, 도시·문화 이야기 듣는 프로그램 무료 운영 - 반포(서래섬~달빛무지개분수)에 이어 여의도(여의나루~물빛무대) 코스도 확대 운영 - 4~6월 매주 금·토 ‘한강야경투어’… 18일(금)부터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visit-hangang.seoul.kr) .. 2025. 4. 18. 우롱차, 녹차랑 다른가요? 병이 예뻐서 샀다가 빠져든 그 맛 요즘 편의점에 들렀다가 예쁜 병 디자인에 이끌려 우롱차를 하나 집어 들었어요. 사실 큰 기대는 없었는데, 의외로 입맛에 잘 맞더라고요. 깔끔하면서도 은은한 향이 있고, 쓴맛도 적당해서 한 모금 마시고 나니 ‘이게 뭐지?’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우롱차… 뭔가 이름은 익숙하지만, 정확히 뭘 의미하는지 잘 몰랐던 차였거든요.그래서 집에 돌아와 한참을 검색하고 공부해봤답니다. 우롱차(烏龍茶)는 중국과 대만 등지에서 주로 마시는 반발효차입니다. 흔히 차는 발효 정도에 따라 나뉘는데, 녹차는 ‘비발효차’, 홍차는 ‘완전 발효차’, 그리고 그 중간 단계인 우롱차는 ‘반발효차’로 분류돼요. 쉽게 말해, 우롱차는 녹차와 홍차의 중간쯤에 있는 맛과 향을 가진 차라고 보면 됩니다. 그렇다면 녹차와는 무엇이 다를까요? .. 2025. 4. 18. 꽃샘추위 끝! 환절기 일교차에 대비하는 건강관리법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봄기운이 퍼지기 시작하면, 옷차림도 자연스럽게 가벼워지게 마련입니다. 두꺼운 외투를 벗고 산뜻한 봄옷으로 갈아입는 이 시기,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따뜻한, 이른바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곤 합니다. 이렇게 기온차가 큰 봄철에는 몸이 날씨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해 감기나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오늘은 얇아진 옷차림으로 바뀌는 시기에 꼭 알아두면 좋은 봄철 일교차 건강 관리 팁을 소개합니다.1. 겉옷은 여전히 필수! 레이어드 스타일링 활용하기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한자릿수로 떨어지기도 하므로, 가벼운 겉옷이나 얇은 니트, 바람막이 재킷 등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낮 동안 더워서 벗더라도 다시 입을 수 있도록 .. 2025. 4. 17. 한강공원 지압길, 건강에 정말 괜찮을까? 시원한 그 느낌의 진짜 효과 지압돌 위를 걸을때 그때 그때 아픔의 강도가 다르게 느껴지는건 내 몸상태때문인가?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을까? 주말이나 퇴근 후, 가끔 한강공원을 걷다 보면 발바닥에 시원한 자극을 주는 ‘지압길’이 눈에 띈다. 대부분 돌이 일정한 간격으로 박혀 있어 맨발로 걷기에는 살짝 아프기도 하고, 걷고 난 뒤에는 묘하게 시원한 느낌이 들곤 한다. 나 역시 그 느낌이 좋아서 지나갈 때마다 잠시 맨발로 올라가 몇 바퀴씩 걷는다. 그런데 문득 궁금해졌다. 이 지압길, 정말 건강에 도움이 될까? 발은 제2의 심장? 지압의 원리예로부터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발바닥에는 수많은 말초신경이 모여 있고, 몸의 여러 기관과 연결된 반사구가 있다는 게 지압 건강법의 기본 원리다. 지압길은 .. 2025. 4. 16. 빵값이 비싸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던 우리쌀빵(#파리~내돈내산) 빵을 자주 사 먹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가끔은 괜히 빵이 생각나는 날이 있다. 오늘이 딱 그런 날이었다.빵을 자주 사먹지 않아서 매번 똑같은 빵만 사먹는데 안사먹는 사이에 금액이 많이 올랐다그래서 다른게 뭐가 있나 둘러보는데 빵값이 음~~~우와~~~스러운 금액이었다정말로 가끔 사먹어야겠다 생각되는 금액이었다. 오랜만에 들른 동네 빵집. 늘 지나치기만 하다가 간만에 들어가 보니, 우와… 가격에 깜짝 놀랐다. 예전에는 2~3천 원대였던 빵들이 5천 원, 6천 원을 훌쩍 넘기는 걸 보니 잠시 멈칫하게 된다. '빵값이 이 정도였나?' 싶을 만큼, 하나 사기에도 망설여졌다. 그래도 괜히 빵집까지 왔으니 그냥 나가기엔 아쉬워 가장 저렴한 가격대의 빵을 골랐다. 진열대 한켠에 조용히 놓여 있던 ‘우리쌀로 만든 .. 2025. 4. 16. 갑상선 건강관리, 놓치지 말아야 할 기능과 주의사항 갑상선 건강관리, 기능과 주의할 점 그리고 항진증·저하증에 대하여우리 몸의 작은 기관 중 하나인 갑상선은 목 앞쪽에 위치해 있으며, 체내 대사 조절의 핵심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작다고 해서 그 중요성이 적은 건 아닙니다. 오히려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신진대사·체온 조절·심박수·정서 안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일상생활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으므로,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갑상선의 기능갑상선은 "갑상선 호르몬(티록신 T4, 삼요오드티로닌 T3)"을 생성하고 분비해 몸의 에너지 사용량과 대사속도를 조절합니다. 이 호르몬은 "뇌하수체의 TSH(갑상선자극호르몬)"에 의해 조절되며, TSH 수치가 높거나 낮으면 갑상선 기능 이상을 의.. 2025. 4. 15. 멍게롤의 재발견! 쿠우쿠우에서 만난 바다의 향기(#내돈내산) 지난번에 이거 블로그에 꼭 서야지 했는데 잊어버렸다.평상시에 멍게를 있으면 먹는정도였는데 쿠우쿠우에서 먹은 멍게롤..(정확한 이름을 모르겠다)입안에 맴도는 향기가 너무 좋았다.내가 멍게를 이렇게 잘먹었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물결이 일렁이는 봄바다를 닮은 듯한 그 맛.최근 쿠우쿠우에서 우연히 집은 멍게롤 한 조각이 내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내가 멍게를 이렇게 잘 먹었던가?"예전엔 그 특유의 향 때문에 선뜻 손이 가지 않던 멍게였는데, 감태롤 위에 멍게가 올라간 그 한 점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감태의 은은한 바다향과 멍게의 깊고 오묘한 풍미가 어우러지며, 입 안에서 퍼지는 감칠맛은 마치 봄날 바닷가에 서 있는 기분이었죠. ■ 바다의 향이 담긴 보물, 멍게란?멍게는 해삼류로 분류되며, 흔히 ‘바다의 파인애.. 2025. 4. 15. 이전 1 2 3 4 5 6 7 ··· 51 다음 728x90 반응형
